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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슈

중과부적(衆寡不敵) 뜻 한자 유래 이야기

by 자격 있는 사람 2025.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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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한 사자성어기 들리더라고요. 바로 중과부적(衆寡不敵)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무리가 적으면 대적할 수 없다’, 즉 적은 수로는 많은 수를 이길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한자 풀이·맹자에서의 유래·일상 속 사용 예시까지 알기 쉽게 풀어드릴게요. 

중과부적-뜻

중과부적(衆寡不敵)의 한자와 정확한 뜻

중과부적(衆寡不敵)이라는 사자성어가 최스에 뉴스에 오르길래 뜻을 알아보려고 한자를 찾아봤어요.  

  • 衆(무리 중): 많은 사람
  • 寡(적을 과): 적은 사람
  • 不(아닐 부): 아니다
  • 敵(대적할 적): 맞서 싸우다
'적은 수로는 많은 수를 상대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 계엄이 사실상 실패하자, 중과부적이었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죠. 근데 또 본인은 그런 말을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고 부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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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사성어는 예부터 전쟁이나 경쟁 상황에서 군사 수·조직 규모가 승패를 좌우했다는 점을 일깨워주는 표현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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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에서 유래된 이야기

이 사자성어는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宣王)을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에 나온 이야기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당시 선왕은 강한 군사력으로 다른 나라를 제압하려는 패도정치(覇道政治)를 추구하고 있었어요. 


맹자가 제(齊)나라 선왕에게 “추나라가 초나라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라고 묻자,
선왕이 “초나라”라고 답했고,
맹자는, 

“작은 나라는 큰 나라를 이길 수 없고,
적은 수로 많은 수에 대적할 수 없습니다.
(寡固不可以敵衆).”

 


라고 말하며 약한 나라는 강한 나라를 이길 수 없습니다”라며 현실을 직시할 것을 조언했죠. 


맹자는 무력이나 규모로 상대를 이기려 하지 말고 ‘왕도정치’ 즉, 백성을 위한 정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민심을 얻는 것이야말로 나라를 강하게 만드는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말이 그대로 정리되어 ‘중과부적’이라는 사자성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맹자는 군사력보다 도덕과 덕치를 통해 사람을 모으는 정치를 강조하며, 수적 열세는 도덕과 인(仁)의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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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사용되는 예시

중과부적은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언급했듯이 현대에서도 종종 쓰이는 말입니다.  아래에서 일상에서 사용되는 예시 문장을 살펴볼게요. 

 

✅계엄 실패 후 

중과부적이었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되지 않았다. 

중과부적-뜻

 

✅회사 구조조정 상황

"핵심 인력만 남고 나머지 다 떠나면, 신사업 추진은 중과부적이 될 수밖에 없죠.”


✅스타트업에서 

“투자금과 인력이 부족한데, 대기업과 경쟁하겠다고 한다면 중과부적입니다.”


✅운동회 단체전

“학생이 적은 축구 시합은 중과부적이어서, 전략적으로 팀 구성이 중요해요.”

 

소규모 조직에서는 전략·조직력·창의력 등 다른 요소로 수적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Q&A 로 더 알아보기

Q1. 과유불급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A1: 완전히 다른 사자성어입니다. 과유불급은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이고, 중과부적은 ‘적은 수는 많은 수를 이길 수 없다’는 뜻입니다.

Q2. 군사 외 다른 분야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A2: 네, 사업, 교육, 정치, 스포츠 등 수적 우열이 있는 모든 경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중과부적(衆寡不敵)의 한자와 뜻, 그리고 유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말은 맹자의 고사에서 유래한, 수적으로 열세인 경우를 강조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우연치 않게 뉴스를 보고 사자성어의 정확한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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